코로나19 치료제 94만명분 추가 도입.."초기에 적극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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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만명 내외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비해 치료제 94만명분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보유한 재고량 77만3000명분을 우선 활용하면 하루 확진자 30만명이 발생해 현재보다 처방률이 2배 늘어도 10월까지 대응이 가능하다"면서도 "추가로 7월 중 94만2000명분 구매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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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음상준 기자 = 방역당국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만명 내외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비해 치료제 94만명분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보유한 재고량 77만3000명분을 우선 활용하면 하루 확진자 30만명이 발생해 현재보다 처방률이 2배 늘어도 10월까지 대응이 가능하다"면서도 "추가로 7월 중 94만2000명분 구매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 중 34만2000명분은 2022년 하반기, 60만명분은 2023년 상반기 중 도입한다. 정부는 향후 필요할 경우 추가 물량을 조기에 도입하거나 도입 일정을 단축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지난 18일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의 중증 진행 예방을 위해 확진 초기에 치료제 처방을 적극 고려하도록 투약 방침을 개정한 데 이어 담당약국, 보건소 등 재고관리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도 확대한다. 확진자 증가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다만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수도권에 우선 55개소를 설치하고, 비수도권에 1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확진자가 급증하면 전국 시군구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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