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초격차 기술력 확보..R&D 체계 민간 중심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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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 기반으로 국가혁신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선도형 기술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확산해 국가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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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 대한민국 성장엔진 점화 중요한 열쇠"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 기반으로 국가혁신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선도형 기술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확산해 국가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종호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ΔR&D 체계 민간 중심 혁신 Δ민간 투자 유도 Δ인재양성체계 구축 Δ디지털 혁신 가속화 Δ행복한 기술 확산 등 5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이종호 장관은 "민간과 함께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공공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 투자를 유도해 10~20년 후까지 책임질 미래 혁신기술을 선점하겠다"며 "인구감소 시대에 질적으로 탁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차별화된 인재 양성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난제 해결 AI 프로젝트, 디지털플랫폼 정부, 자율성이 높은 바우처 방식의 지원 등 민간중심으로 경제, 산업, 사회 전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통신비 부담 완화와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제고, 플랫폼 상생 생태계 조성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누리호 발사 성공과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을 언급하면서 "과학기술과 정부통신이 국민들에게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점화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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