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 8초' 여름휴가 피크..하루 445만명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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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 기간(7월 22일~8월 10일) 총 8892만 명(1일 평균 445만 명)이 휴가지로 이동하며, 이 중 91%가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파악한 2022년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6월 21일~7월 9일)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9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약 514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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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특별교통대책기간’
올여름 휴가 기간(7월 22일~8월 10일) 총 8892만 명(1일 평균 445만 명)이 휴가지로 이동하며, 이 중 91%가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객이 선호하는 휴가지는 동해안으로 꼽혔다. 휴가 출발은 7월 30일에서 8월 5일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20일간)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파악한 2022년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6월 21일~7월 9일)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9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일 평균 445만 명은 전년(382만 명) 대비 16.6% 증가한 수치인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505만 명)과 비교할 땐 88.0% 수준에 불과하다. 이동은 승용차 91.2%, 버스 4.1%, 철도 3.2%, 항공 1.0%, 선박 0.5% 순으로 조사됐다. 여행객들은 동해안권(24.7%)을 가장 선호했으며, 남해안권 18.5%, 제주권 12.2% 순으로 답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약 514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준이다. 평시 주말(491만 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546만 대)보다는 적다. 혼잡도는 휴가지 방향 30일, 귀경 방향은 31일에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의 경우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이다.
국토부는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 철도역사 등 모든 교통시설의 대합실·화장실 소독 철저,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달서IC∼상매Jct(32.9㎞) 구간과 국도 40호선 덕산∼고덕IC 등 15개 구간(총 95.6㎞)이 개통되고, 국도 7호선 흥해우회(6.0㎞)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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