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지지율 하락 · 국정동력 약화..특단대책 필요"

권란 기자 2022. 7.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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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당 지지율이 동반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혁신 24 새로운 미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내 일각에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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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당 지지율이 동반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혁신 24 새로운 미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내 일각에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절박한 위기감을 스스로 느끼면서 뭔가 달라지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숙제 중 하나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의 이런 발언은 권 대행 체제를 포함한 '지도체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 의원이 주최한 오늘 모임에는 모두 56명의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모임에서는 이명박 정부 때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지낸 박재완 전 장관이 경제위기 극복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토론과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정우택 의원은 "강성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성장잠재력을 저해하는 가장 근본요인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불법 폭력과 파업 점거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엄정하게 규율을 확립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고, "계속 저항과 부작용, 비판을 두려워하고 좋은 게 좋다는 쪽으로 가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누군가 욕을 먹더라도 총대를 메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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