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두 배로 확대..8월 참가자 모집

고현실 2022. 7.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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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에게 자아 탐색과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 모집 인원을 올해 두 배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모집 인원을 지난해 560명에서 올해 1천 명으로 늘리고, 미국 갤럽사의 강점 진단 도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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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청년에게 자아 탐색과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 모집 인원을 올해 두 배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모집 인원을 지난해 560명에서 올해 1천 명으로 늘리고, 미국 갤럽사의 강점 진단 도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무중력지대 등 서울시 청년공간 9곳에서 대면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월별로 4주씩 운영된다. 참가자는 1·2·3차에 걸쳐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 과정은 무료다.

시는 8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1차 참가자 200명을 우선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 전용 웹페이지(youthschool.olly.kr)로 하면 된다.

시는 자원봉사 우수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달라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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