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공권력 투입 초읽기?

보도국 2022. 7.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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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김성완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 사태에 대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야당은 제 2의 쌍용차 사태를 우려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잠시 후,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서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하청업체 노조 파업 사태에 대해 공권력을 투입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야권은 물론 종교계까지 반발 중입니다. 먼저 대우조선 사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1-1> 윤대통령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곧바로 "반드시 공권력을 투입한다는 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공권력 투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윤대통령의 발언이 파업을 풀기 위한 협상용 발언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거든요.

<질문 1-2> 최근의 '사적 채용' 논란 등을 잠재우고 떨어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국면 전환용 발언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질문 2> 국민의힘은 윤대통령의 발언과 맥을 같이하며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고, 민주당은 '제2의 쌍용차 사태' '제 2의 용산참사'가 우려된다며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공권력 투입으로 이번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 나섰습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내각 인선', 또 대우조선 파업 공권력 투입 가능성 등을 집중 거론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여야의 원구성 합의는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에도 여전히 각자의 입장만 고수하는 상황인데요. 여야, 내일까지 원구성 합의를 약속한 한 상황이거든요. 이번엔 합의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이번엔 윤 대통령 검찰 시절 수사관 인연이 있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이 논란이 됐는데요. 국민의힘은 '역차별'이라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와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있거든요. 벌써 7명째 이어지고 있는 '사적 채용' 논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4-1>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이 '민주당의 내로남불 공세'라며 이재명 의원이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기용했던 별정직 공무원 채용 사례와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직원 채용 사례 등을 거론했는데요. 같은 사안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질문 5> 이런 논란 속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sns에 이틀 연속 윤정부 비판 글을 올린 건데요. 아무래도 윤대통령과 과거 악연이 있는 추 전 장관이다 보니, 앞으로 추 전 장관의 행보가 윤 대통령의 지지율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거든요?

<질문 6> 윤리위 징계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이번엔 강원도를 찾아 김진태 강원지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의 동선을 보면 공교롭게도 이른바 윤핵관들의 지역구거든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방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이준석 대표 이렇게 윤핵관의 지역구를 돌며 청년당원들과 비공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비공개 만남 신청자가 벌써 8천 명을 돌파했다고 해요. 이 대표 나름의 세력 과시 행보로 해석이 되는데, 이런 이 대표의 장외전 힘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노조 #파업사태 #공권력_투입 #사적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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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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