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시의회 상임위 이례적 출석.."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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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하던 관례를 벗어나 이례적으로 상임위원회에 출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교육감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 3차 교육문화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해당 상임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통상 시장과 교육감은 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들과 질의 응답하는 것이 관례로 이 교육감은 업무보고 등이 진행되는 상임위에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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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름방학 중 점심 무상급식 정책 무산' 적극 해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하던 관례를 벗어나 이례적으로 상임위원회에 출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교육감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 3차 교육문화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해당 상임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의 상임위 출석은 전날 의원들이 '교육감 출석에 대한 안건'을 상정·의결해 이뤄졌다.
통상 시장과 교육감은 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들과 질의 응답하는 것이 관례로 이 교육감은 업무보고 등이 진행되는 상임위에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 교육감이 상임위에 모습을 드러내 이례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참여기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상임위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취임과 동시에 불거진 '방학 중 무상급식 정책 무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 하기 위해 출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감께서 의전 등의 관례는 상관하지 않고 의원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2호 공약으로 '여름방학 기간 유·초등 저학년 대상 점심 무상급식'을 추진했다.
학부모들은 무상급식 정책을 반겼지만 급식 종사자와 교사노조 등은 식자재 공급 방안·식중독 우려·안전사고 책임소재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반대해 결국 이 교육감은 관련 정책을 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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