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숭아트센터→'대학로극장쿼드' 개관..21일부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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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숭아트센터가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공식 개관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지하에 조성된 '대학로극장 쿼드'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연극·음악·무용·전통·다원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무대에 오르며, 1차 제작된 작품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공공극장에 연중 공급하는 유통극장으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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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객석 258석…연극·음악·무용·전통·다원 등 다양한 공연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옛 동숭아트센터가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공식 개관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지하에 조성된 '대학로극장 쿼드'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쿼드' 이름은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숫자 4와 사각형의 뜻으로 다양한 사각형의 공간을 의미한다.
약 4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장비와 기반시설을 최신화했다. 극장의 원형이었던 동숭홀의 프로시니엄(Proscenium·액자형 무대) 형태의 기존 무대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으로 리모델링했다. 객석, 무대, 분장실 등 극장 전 구역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비장애와 관계없이 접근성을 높였고 객석의 5%를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나눌 예정이다.
객석은 258석을 보유했다. 1175㎡의 지하 2층은 객석, 무대, 로비, 안내데스크, 물품보관소, 분장실 등으로 이뤄졌고 지하 1층엔 객석, 조정실이 있다. 지상 1층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카페 쿼드, 5층엔 연습실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프로젝트 룸이 있다.
쿼드는 1차 창·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으로 운영된다. 해마다 50여 작품을 올릴 예정이다. 연극·음악·무용·전통·다원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무대에 오르며, 1차 제작된 작품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공공극장에 연중 공급하는 유통극장으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재단 내 다양한 연계사업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옵/신 페스티벌 등 주요 공연예술축제와 협력을 확대한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8월28일까지 축제를 진행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관객과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11개 장르의 총 12개 작품을 공개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생 날 몸뚱아리', 몰토 콰르텟의 '저스트 바흐(JUST BACH)', 극단 풍경의 'OiL(오일)' 등 클래식·재즈, 연극, 무용, 전통·월드뮤직, 탈춤극 등이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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