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한다..배차간격 23분→13분

경기도 남양주·화성·수원·용인·성남시 6개 노선 운행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5일부터 경기도 남양주·화성·수원·용인·성남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6개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운행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규노선 운행 확대,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통해 이전 대비 운행횟수가 최대 51.3% 증가하고 배차간격은 56% 감소한다는 것이 대광위 측 설명이다. 노선별로 7회에서 최대 41회까지 운행횟수가 늘고 배차간격은 평균 23분에서 13분으로 줄어든다.

노선별로 남양주 M2316번은 영남아파트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평일기준 오전5시에서 오후 11시5분까지 10~20분 간격으로 하루 72회 운행한다.

화성 M4130번 노선은 호수자이파밀리에서, 화성 M4137번 노선은 아이파크부터 서울역까지 평일 오전5시에서 오후 11시에 64회를 다닌다.

수원 M5107번 노선은 경희대에서 서울역으로 142회를 평일 오전5시에서 11시까지 운행한다.

용인 M4101번 노선은 상현역과 숭례문까지 121회를 운행하며 시간은 평일 오전 5시10분에서 오후 10시50분이다.

성남 M4102번 노선은 오리역에서 숭례문을 평일 오전4시40분에서 오후11시 사이에 78회 운행한다.

대광위는 이번에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6개 노선을 포함해 22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행 중이다. 올해 8월말까지 운행이 개시되는 화성·수원·파주·남양주지역 5개 노선을 더해 올해 안으로 101개까지 순차적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준상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앞으로도 광역교통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발굴을 통해 국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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