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망사건' 디지털 포렌식, 국과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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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비행단에서 발생한 여성 부사관 A 하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 하사 관련 디지털 기기 분석을 맡게 됩니다.
어제(19일) 충남 서산 20전투비행단(이하 20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하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은 국방과학수사연구소 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능한데, 유족 측 요청에 따라 군 외부 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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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비행단에서 발생한 여성 부사관 A 하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 하사 관련 디지털 기기 분석을 맡게 됩니다.
어제(19일) 충남 서산 20전투비행단(이하 20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하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은 국방과학수사연구소 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능한데, 유족 측 요청에 따라 군 외부 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군 내부 기관이 맡을 경우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기기 포렌식을 통해 A 하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 업무나 직장 내 사안과 관련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내부 부조리에서 비롯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0대 초반의 A 하사는 10대 시절 군인 양성을 위한 학교에 다녀 군 문화에 부적응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과 충남경찰청, 공군 수사단, 국가인권위 등은 어제 A 하사 사건 현장 감식을 마쳤습니다.
오늘 추가 감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공군 수사단 주도로 범죄 여부를 밝힌 뒤 범죄 혐의점이 포착되면 이후 충남경찰청 주도로 수사가 이뤄집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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