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 확진 9일째 세자릿수.."방학 개인방역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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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충북에서 9일째 세자릿수 학생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113명) 이후 학생 확진자가 48일간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개별감염이 많아 방학동안 학생 확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각급 학교에 개인방역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날 기준 충북의 학생 누적 확진자는 전체 학생(18만3천명)의 47%인 8만5천9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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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충북에서 9일째 세자릿수 학생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113명) 이후 학생 확진자가 48일간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11일 210명으로 올라서더니 9일째 하루 100명 넘는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315명이나 발생했다.
이달 19일까지 2천20명이 확진돼 월간 확진자 규모는 지난 5월(2천945명)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내 집단 감염이 오미크론 대유행 때보다 낮은 점에 미뤄 학교 밖 감염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번 주 이후로도 학생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방학 중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발송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개별감염이 많아 방학동안 학생 확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각급 학교에 개인방역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날 기준 충북의 학생 누적 확진자는 전체 학생(18만3천명)의 47%인 8만5천945명이다.
이 중 8만4천766명은 완치됐고, 1천179명이 치료 중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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