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직원 성추행 의혹 승려 檢송치.."격려 차원" 혐의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교 종단 진각종의 한 승려가 종단 산하 재단 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3일 50대 승려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간 종단 산하 재단 직원 B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격려 차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종단 산하 재단 직원 약 2년간 수차례 추행
어깨 등 만져…경찰 "추행 목격한 동료 있어"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불교 종단 진각종의 한 승려가 종단 산하 재단 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3일 50대 승려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간 종단 산하 재단 직원 B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격려 차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행을 목격한 동료가 있다"며 사실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진각종은 조계종·천태종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큰 불교 종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입원 치료…핼쑥한 얼굴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FC안양 '초보 사령탑' 유병훈, 어떻게 승격의 문 열었나
- '기온 뚝' 열손실에 저체온증 비상…'이런 증상' 위험신호[몸의경고]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