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직원 성추행 의혹 승려 檢송치.."격려 차원" 혐의 부인

이소현 2022. 7.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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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종단 진각종의 한 승려가 종단 산하 재단 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3일 50대 승려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간 종단 산하 재단 직원 B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격려 차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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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종단 산하 재단 직원 약 2년간 수차례 추행
어깨 등 만져…경찰 "추행 목격한 동료 있어"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불교 종단 진각종의 한 승려가 종단 산하 재단 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3일 50대 승려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간 종단 산하 재단 직원 B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격려 차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행을 목격한 동료가 있다"며 사실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진각종은 조계종·천태종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큰 불교 종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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