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내면·동막동 주민들 "하이테크밸리 매립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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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동막동 주민 등 40여명은 20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면 침출수 유출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하수로 농사짓는 주민들은 암 등 2차, 3차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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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동막동 주민 등 40여명은 20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면 침출수 유출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하수로 농사짓는 주민들은 암 등 2차, 3차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3만3천㎡ 규모의 폐기물 매립장을 3천300㎡으로 축소하고 조성 위치를 산업단지 가운데로 바꿔라"며 "주민들이 외부 폐기물 반입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업체와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2024년까지 흥덕구 강내면과 동막동 일대 100만㎡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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