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영화·강연·독서.."충남도서관에서 무더위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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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도서관 광장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더운 여름철 충남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고물가 시대 도민 모두가 부담 없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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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서관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도서관 광장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분수대 청소와 소독,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를 모두 완료했다.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 중에는 매주 1회 이상 저류조와 분수대 청소, 물 교체를 할 예정이며 수질검사도 격주로 시행한다.
냉음료 자판기와 그늘막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 운영관리 요원도 배치했다.
충남도서관은 또 이달 말까지 '북캉스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감상, 강연, 전시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도서관 하늘정원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전 사전 이벤트로 1인 1책 도서 기증 시 작물 씨앗을 교환해 주는 책 씨앗 도서 기증 캠페인도 벌인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문화교육동 다목적실 1에서 '사서고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광일 사서가 '죄의 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한다.
여름휴가 때 읽으면 좋은 책을 주제로 북큐레이션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전시 도서를 그 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북캉스 독서존과 도서관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북캉스 스케줄러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더운 여름철 충남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고물가 시대 도민 모두가 부담 없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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