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검거..하루 만에 덜미(종합2보)

이비슬 기자 2022. 7. 20.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료 여성의 집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도주 약 24시간 만에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서울보호관찰소는 20일 새벽 4시44분쯤 주거침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현모씨(55)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차 안에서 잠든 채 발견..서울보호관찰소 인계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동료 여성의 집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도주 약 24시간 만에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서울보호관찰소는 20일 새벽 4시44분쯤 주거침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현모씨(55)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현씨 외 추가로 검거된 인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보호관찰소와 공조해 추적 중 대상자를 검거해 관찰소 측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3시쯤 현씨 위치를 파악한 뒤 출동했으며 서울보호관찰소 직원이 휴게소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서 잠든 현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씨는 오전 5시30분쯤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됐다.

유흥주점 운전기사로 근무한 현씨는 전날 새벽 1시쯤 주점에서 함께 일하던 20대 여성 A씨의 강남구 소재 집에 침입해 A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며 현씨가 차고 있던 전자발찌 신호는 19일 새벽 4시8분쯤 송파구 인근에서 끊겼다. 현씨는 다른 성범죄 전력으로 2014년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