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 용의 출현' 박해일, 차가운 이순신으로 그려낸 뜨거운 승리 ②

김미화 기자 2022. 7.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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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냉정한 이순신으로, 스크린에 뜨거운 승리를 이끌고 왔다.

박해일은 지난 19일 진행 된 '한산 : 용의 출현' 시사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순신 연기를 표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박해일이 맡은 이순신은 최민식의 이순신 보다 5살 어리지만, 실제 두 배우의 나이차이는 15살이나 난다.

조금 더 젊고, 차분하고, 냉정하게 군을 이끄는 박해일 표 이순신 장군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학익진 진법을 펼쳐내며 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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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박해일 /사진='한산 :용의 출현'

배우 박해일이 냉정한 이순신으로, 스크린에 뜨거운 승리를 이끌고 왔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2014년 여름 개봉해 176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명량'에 이은 이순신 3부작 중 2부이다.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력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 당하게 된다.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하고 사상 최고의 해전을 펼친다.

'명량'의 이전을 그린 '한산 : 용의 출현'에서 박해일은 최민식과는 다른 이순신을 그려냈다. 박해일은 최민식의 이순신 보다 5년 빠른 1592년 임진왜란 직후 백성을 위해 고민하는 이순신 장군이다. 박해일의 이순신은 젊고, 더 외롭고, 고독하다. 박해일은 차분하고 냉정한 이순신을 표현해 내며, 세밀하게 전략을 짜서 군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을 그려냈다. 최민식이 뜨거웠다면, 박해일은 차갑다.

박해일은 지난 19일 진행 된 '한산 : 용의 출현' 시사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순신 연기를 표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박해일은 "제가 이순신의 캐릭터에 대해 알아봤는데, 찾아본 결과 그 분은 말수가 적고 희노애락의 감정표현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절제 된 분이라고 돼 있다. 그게 이순신 장군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에 이순신 역할을 연기하며 연기의 절제가 무엇인지 더 강하게 깨달았다. 절제 속 에너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게 숙제였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일의 이 같은 캐릭터 표현은 '명량' 속 이순신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렇게 차분한 연기 속 이순신의 주변 사람들이 돋보이고 이순신 캐릭터가 펼쳐낸 전술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 왜군을 응시하는 눈빛, 부하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순신의 절제 된 마음이 전달 된다. 에너지를 발산하지 않고도, 속에 담겨 있는 에너지를 느끼게 만든다. 오랫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쌓아 온 박해일의 연기 내공이 힘을 발하는 듯 하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명량'에서 본 이순신 보다는 훨씬 젊은 이순신을 만날 수 있다. 박해일이 맡은 이순신은 최민식의 이순신 보다 5살 어리지만, 실제 두 배우의 나이차이는 15살이나 난다. 영화 속에 그려진 두 사람의 외모 역시 10살 이상은 차이나 보인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외모적 차이는 역사적 사실에 기대 표현 됐다. '명량'은 임진왜란 중 누명을 쓴 채 파직당하고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이 다시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돼 명량해전에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간적으로는 5년의 차이일 뿐이지만, 그 사이 이순신 장군이 겪은 고통은 그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박해일은 '극락도 살인사건'(2007), 사극 액션 '최종병기 활'(2011)에 이어 '한산'을 통해 김한민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김한민 감독은 배우로서 박해일의 장점을 영화에 녹여내며 자신이 원하는 한산도 해전 승리의 역사를 스크린에 펼쳐냈다.

조금 더 젊고, 차분하고, 냉정하게 군을 이끄는 박해일 표 이순신 장군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학익진 진법을 펼쳐내며 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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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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