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사활' 강종만 영광군수 "중앙부처 문턱 닳도록 찾겠다"

이창우 2022. 7.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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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건의하겠다는 각오이다.

영광군은 전날 강종만 군수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복수의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 국비예산과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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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국비예산 확보, 지역 현안사업 추진 적극 건의

[영광=뉴시스]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오른쪽)가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지역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이 담긴 건의 문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2.07.20.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건의하겠다는 각오이다.

영광군은 전날 강종만 군수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복수의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 국비예산과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강 군수는 먼저 기재부를 방문해 김완섭 예산실장과 임기근 예산총괄국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초소형 e모빌리티(전기동력 기반 운송수단)부품 시생산 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참조기 양식산업화 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 4건의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선 이윤상 도로국장을 만나 '국도 77호선 백수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과 '백암~상사 노선 변경'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로 이동해 지역 현안인 재난방지사업 4건 추진을 건의한 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재정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비롯해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장오 부군수도 힘을 보탰다. 김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류연기 물환경정책관을 면담하고 '2023년도 영광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홍농칠곡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계속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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