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2030세대 휴대전화 요금 연체 135억원 규모"

심지혜 2022. 7. 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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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금액이 평균 약 14만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연체 금액 합계는 약 78억원, 30대는 57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의 경우 휴대전화 요금의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 합계는 각각 5만5612건, 78억3300만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다.

20대의 평균 유선 연체 금액은 6만원, 30대는 5만10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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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대 연체 건수 5만5천여건…금액 합계 78억 수준
30대는 평균 연체금 14만2천원으로 가장 높아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2030세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금액이 평균 약 14만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연체 금액 합계는 약 78억원, 30대는 57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국내 통신사업자 유·무선 통신요금 연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20~30대 무선통신(휴대전화) 요금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이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

20대의 경우 휴대전화 요금의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 합계는 각각 5만5612건, 78억3300만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다. 평균 연체금액은 14만1000원이다.

30대는 휴대전화 요금 평균 연체금이 14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체 건수는 4만335건이며 연체 금액 합계는 57억2200만원이다.

연체 규모나 건수는 무선이 유선보다 월등히 높다. 20대의 평균 유선 연체 금액은 6만원, 30대는 5만1000원 수준이다. 건수 역시 확 떨어진다. 20대는 9290건, 30대는 1만2755건이다.

[서울=뉴시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5월말 기준, 20대와 30대 연령에 걸쳐 무선통신(휴대전화) 요금의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이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사진=김영식 의원실 제공) 2022.7.20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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