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7기 공약 97% 이행..4개 사업 부진"

심규석 2022. 7.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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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20일 3선에 성공한 송기섭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97%라고 밝혔다.

111개 공약의 135개 세부 사업 중 131개가 민선 7기 때 마무리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부진사업으로 분류된 공약은 4개로 스마트테크시티 개발, 한국체육대학교 분교 설치,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초평호 유람선 운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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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일 3선에 성공한 송기섭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97%라고 밝혔다.

진천군청 전경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1개 공약의 135개 세부 사업 중 131개가 민선 7기 때 마무리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공약 추진율(95%)보다 높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추진율 평균(71.72%)보다 25.28% 높다"고 말했다.

부진사업으로 분류된 공약은 4개로 스마트테크시티 개발, 한국체육대학교 분교 설치,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초평호 유람선 운항이다.

이 관계자는 "4개 공약사업은 대외 여건상 추진이 어려워 부진사업을 분류했지만, 일반사업으로 전환해 별도 관리하면서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군정비전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한 군은 다음 달까지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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