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활동 시작..4·3교육 자문

기사내용 요약
20일 위원 10명 위촉장 수여…첫 회의 열고 위원장 호선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는 지난 2013년 4월 공포된 '제주도 각급 학교의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 유족회, 교원단체, 제주교육청 추천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5기 위원으로는 강덕환 제주4·3사건실무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 오승익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장윤식 제주4·3평화재단 총무팀장, 송승문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송시우 제주고 교사, 양가애 광양초 교사, 오승국 전 제주4·3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 강학진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감사, 임계령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장, 정성중 제주교육청 교육장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식 이후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4·3평화·인권교육 하반기 계획안 등에 대한 자문 활동을 한다.

제주교육청은 제5기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업과 기관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