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징계요구 보류' 서울대총장 감사처분 내달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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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징계 요구 절차를 밟지 않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가 다음달 초 나올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9~10월 서울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고 오 총장에 대한 경징계 처분 요구를 포함한 그 결과를 올해 4월22일 대학 측에 통보했다.
서울대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조국 전 장관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를 하지 않았고, 교육부는 책임을 물어 오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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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초 7월20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 밝혀
"이의신청 많이 접수…원칙대로 처리 중"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징계 요구 절차를 밟지 않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가 다음달 초 나올 전망이다. 당초 계획보다 2주 더 늦어지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서울대 감사 관련 "이의신청이 많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며 "예전에 고려대와 연세대 등 규모가 커서 안건이 많은 대학에서는 2주 정도는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감사 결과는 다음달 초 나오겠느냐 묻자 이 관계자는 "그렇게 예상한다"고 답했다.
다른 교육부 관계자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감사 발표 시점을 늦춘 것이 아니다"라며 "원칙대로 진행하는 것이고 이의신청 물량도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9~10월 서울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고 오 총장에 대한 경징계 처분 요구를 포함한 그 결과를 올해 4월22일 대학 측에 통보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대는 2018년 3월∼2021년 6월까지 수사기관에서 범죄사실을 통보 받은 교원 17명 가운데 15명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를 했다.
서울대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조국 전 장관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를 하지 않았고, 교육부는 책임을 물어 오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했다.
서울대는 5월20일 교육부에 이의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감사처분심의회의 심의 후 이의 신청에 대한 결과를 7월20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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