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장 초반 1,305원대

민선희 2022. 7. 2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4원 내린 달러당 1,305.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4원 낮은 1,307.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03.3∼1,307.0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양국이 필요하면 외화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도 원/달러 환율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16일만에 장중 2,40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중 2,400선을 탈환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7.2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4원 내린 달러당 1,305.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4원 낮은 1,307.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03.3∼1,307.0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되살아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76%), 나스닥 지수(3.11%)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양국이 필요하면 외화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도 원/달러 환율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에 따르면 양측은 외환시장 관련 협력에 합의하면서 "한미 양국이 필요하면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게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5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2.81원)에서 8.55원 내렸다.

s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