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11년 만에 첫 금리인상 나설 듯..빅스텝도 논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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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1일(현지시간) 11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
ECB는 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수신금리 등 3개 정책금리를 각각 0.25%p 인상하겠다고 지난달 통화정책방향에서 밝혔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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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1일(현지시간) 11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
첫 인상폭으로는 0.25%p가 점쳐지고 있지만, 물가가 예상보다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상폭을 0.5%p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CB는 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수신금리 등 3개 정책금리를 각각 0.25%p 인상하겠다고 지난달 통화정책방향에서 밝혔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포럼에서 이번달에 0.25%p 넘게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통해 고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고, 유럽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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