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BA.5 변이 검출률 52% 넘어서..사실상 우세종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주일 전보다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을 보름 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백신 관련 피해보상을 늘리는 등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유행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0시 확진자 수는 7만 명대 후반대입니다. 지난주 대비 거의 2배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확진자가 전주 대비해 2배씩 늘어나는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1.58을 기록하였습니다.
6월 마지막 주 이후 계속 1을 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BA.5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 52%를 넘어섰습니다.
사실상 우세종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유한 의료역량으로는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25.5%로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PCR검사도 하루 85만 회까지 소화 가능합니다.
먹는 치료제는 현재 재고량이 77만 3000명분입니다.
이는 하루 확진자 20만 명 발생시에도 충분히 공급 가능한 물량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지난 7월 13일 방역 및 의료대응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당초보다 매우 빠른 상황입니다.
정점 시기의 확진자 수도 30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30만 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발표하겠습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500개에서 이달 중 1만여 개로 확대 지정하겠습니다.
둘째, 패스트트랙 적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에서 기저질환자와 정신병원 및 장애인 시설 입소자까지 보다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치료제를 금년 하반기 34만 명분, 내년 상반기 60만 명분 등 총 94만 명분을 추가로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수도권 지역에 55개, 비수도권 지역에 15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주말 검사도 확대하여 검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 보다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섯째, 진단키트 수급 관리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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