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교회 갈등 끝..동대문 전농구역 1122가구 아파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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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동대문구 전농구역이 조합과 교회 간 갈등을 해결하고 재정비촉진계획 합의점을 찾아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동대문구 전농동 494 일대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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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동대문구 전농구역이 조합과 교회 간 갈등을 해결하고 재정비촉진계획 합의점을 찾아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동대문구 전농동 494 일대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량리역 500m 거리에 위치한 전농구역은 2만8202㎡ 규모로 지난해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했으나 주민센터 부지 변경, 종교시설 이전 등을 두고 주민 간 갈등을 빚어왔다. 이를 원만히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구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합·교회 간 합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농1동주민센터 부지를 구역 내로 편입해 그 위치에 종교시설을 조성하고 노후한 전농1동주민센터는 서울시립대로변 건축물 1·2층에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내용을 변경안에 담았다.
시는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전농1동주민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측 공원과 서울시립대로에 가깝게 배치하도록 했다.
전농구역에는 총 4개동, 최고 높이 48층에 총 1122가구(공공 190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생긴 주민 갈등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조정자로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이번 심의 통과로 주택공급뿐 아니라 청량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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