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최초 비행 조종사 "부담 컸다..이륙 후 순조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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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첫 비행 시험에 성공한 조종사가 20일 소감을 털어놨다.
전날 경남 사천 공항에서 KF-21 최초 시험 비행에 성공한 안준현 공군 소령(공사 54기)은 이날 "내색은 안했지만 실은 이륙 직전까지 마음속 부담이 컸다"며 "막상 이륙 후 사천 상공에 떠오른 뒤부터는 편안하고 순조롭게 정해진 경로대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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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준현 소령, 사천 공항서 시제 1호기 조종
"2000여 시험 비행 안전하게 완료하겠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첫 비행 시험에 성공한 조종사가 20일 소감을 털어놨다.
전날 경남 사천 공항에서 KF-21 최초 시험 비행에 성공한 안준현 공군 소령(공사 54기)은 이날 "내색은 안했지만 실은 이륙 직전까지 마음속 부담이 컸다"며 "막상 이륙 후 사천 상공에 떠오른 뒤부터는 편안하고 순조롭게 정해진 경로대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안 소령은 "착륙 후 너무도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다"며 "KF-21 개발과 시험 비행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안 소령은 또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종 평가까지) 2000여 시험 비행을 안전하게 완료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국 출장 중인 신범철 국방차관도 영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KF-21 비행 성공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신 차관은 영국 국방부 획득차관과 회담 후 "우리의 방산 능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사실 이런 부분이 우리가 좀 과거에는 약했던 부분인 것 같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이러한 무기 체계와 첨단 기술을 만드는 게 얼마 없다 보니까 판버러 에어쇼라든지 이런 곳에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세일즈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 위상이 많이 달라져 있다.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세일즈를 전개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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