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2Q 실적 기대치 상회..관심주 유지-신한

김응태 2022. 7.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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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백내장 보험금 청구 감소로 손해액 상승세가 둔화되고, 실손보험료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는 백내장 보험금 청구 감소 및 미고보발생손해액(IBNR) 축소, 진단 청구 감소를 포함한 손해액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사옥 매각도 이행될 경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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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백내장 보험금 청구 감소로 손해액 상승세가 둔화되고, 실손보험료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17.3%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4690원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2% 증가한 853억원, 순이익은 55.3% 증가한 626억원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는 백내장 보험금 청구 감소 및 미고보발생손해액(IBNR) 축소, 진단 청구 감소를 포함한 손해액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임 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백내장 보험금 청구 축소가 기대치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한화손해보험은 위험보험료 규모가 여타 상위권사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반면 백내장 보험금은 유사한 규모로 청구됐던 만큼 상대적으로 손익 관점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손보험료 인상분 반영에 따른 위험보험료 유입이 가속화되고, 보수적인 언더라이팅 기반의 자동차 손해율이 개선된 점도 호재로 판단했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 축소에 따른 사업비율은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위험손해율 개선 시 연간 손익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백내장 청구 40% 축소에 따른 연간 장기위험손해율 약 4%포인트를 감안해 올해 연간 장기위험손해율이 전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97.4%를 기록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2745억원, 순이익은 25.9% 증가한 1963억원을 추정했다.

사옥 매각도 이행될 경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 최근 6400억원 수준에서 매각된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사옥 매각 시 관련 처분 이익이 이익 컨센서스 상향 조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관련 수치는 딜 마무리 시 추정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분기 실적 당시 제기된 자본적정성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5월 말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 발행을 완료했으며,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LAT) 잉여액 중 40%까지 가용자본으로 인정함에 따라 지급여력비율(RBC)은 1분기 122.8%에서 2분기 213%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인 자본적정성 훼손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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