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첫 시험비행 성공..30여 분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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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지난 19일 첫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은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 약 34분간 일대 상공을 비행한 뒤 착륙했다.
방사청은 앞으로 약 2000회에 이르는 KF-21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과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해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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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전투기 개발 20년 만..시제 1호기 33분 비행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지난 19일 첫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은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 약 34분간 일대 상공을 비행한 뒤 착륙했다.
시험비행에서 KF-21은 초음속까진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수준인 시속 약 400㎞(200노트) 정도로만 비행했다.
기체 이륙과 착륙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한국형 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 안준현 소령(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시험비행 조종사)는 항공기 안전성 등을 점검하며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사청은 앞으로 약 2000회에 이르는 KF-21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과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해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날 비행시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pre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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