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여러 지역에서 합병 계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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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14년 크름 반도를 합병한 것처럼 우크라이나 일부를 다시 합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미 백악관이 밝힌 것으로 미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합병할 경우 제재할 것이며 백악관이 이번주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안보지원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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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4년 크름 반도 합병 때와 유사한 각본 진행중
헤르손·자포리자·도네츠크·루한스크 등서
괴뢰당국자 내세워 주민투표 올 하반기 실시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가 2014년 크름 반도를 합병한 것처럼 우크라이나 일부를 다시 합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미 백악관이 밝힌 것으로 미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러시아가 준비중인 방안이 "허위" 주민투표를 통해 괴뢰 당국자들을 선출하고 루블화를 공식화폐로 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강제 취득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합병할 경우 제재할 것이며 백악관이 이번주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안보지원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2014년과 매우 유사한 일종의 합병 각본을 실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가 주민 투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들 지역의 러시아 괴뢰들이 9월의 러시아 지방선거에 맞춰 올 하반기 실시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이 러시아의 합병 계획 대상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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