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EU 경제대화 "글로벌 공급망 안전 위해 협력"

권성근 2022. 7. 2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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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연합(EU)이 금융 분야 쌍방향 개방 진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영상으로 진행된 제9차 중국-유럽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중국가 EU는 세계 정치 및 경제 정세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EU 관계가 글로벌 발전과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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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상으로 제9차 중국·유럽 고위급 경제대화 열어

[베이징=신화/뉴시스]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가 지난 5월 전국 화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7.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과 유럽연합(EU)이 금융 분야 쌍방향 개방 진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영상으로 진행된 제9차 중국-유럽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이날 경제대화에서 거시경제, 산업망 및 공급망, 무역과 투자, 금융 협력 등 네 가지 주제를 놓고 논의를 했다.

중국과 EU는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및 원활화 추진, 공정 경쟁 촉진, 지적재산권 보호, 기업 경영 환경 개선, 금융 분야의 쌍방향 개방과 규제 관련 협의를 더욱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거시경제 정책 관련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시스템을 공동으로 보호 및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가 EU는 세계 정치 및 경제 정세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EU 관계가 글로벌 발전과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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