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기총리 후보, 수낵·모돈트·트러스 3파전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가 3명으로 좁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은 19일(현지시간) 4차 경선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118표를 얻어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영국은 자국 역사상 첫 아시아계 총리 또는 세 번째 여성 총리를 배출할 가능성을 갖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인도계 수낵 전 장관은 최종 경선까지 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첫 아시아계 총리 또는 세 번째 女총리 맞이할 듯"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가 3명으로 좁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은 19일(현지시간) 4차 경선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118표를 얻어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이 92표,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86표로 그 뒤를 이어 경선을 통과했다.
반면 케미 배디너크 전 평등담당 부장관은 59표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보수당은 오는 20일 5차 경선에서 또 최소 득표자 1명을 탈락시키고 후보를 단 2명으로 압축시킬 예정이다.
최후의 2명 중에서는 보수당원 전체에 해당하는 약 20만명의 우편 투표를 통해 승자가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의회가 여름 휴회기를 마치고 다시 열리는 9월5일에 발표된다.
이로써 영국은 자국 역사상 첫 아시아계 총리 또는 세 번째 여성 총리를 배출할 가능성을 갖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인도계 수낵 전 장관은 최종 경선까지 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트러스 장관과 모돈트 부장관 중 누가 그의 경쟁자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둘의 표차는 6표밖에 나지 않았다.
한때 유고브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모돈트 부장관은 이날 투표 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결승선을 거의 통과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보리스 존슨 현 총리는 당 대표직에서는 물러났지만 후임이 정해지는 9월5일까지는 총리직을 유지한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