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영국도 40도 넘어..역사상 최고 기온 경신

유수환 기자 2022. 7. 19.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대체로 서늘한 영국에서마저도 기온이 40도를 넘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런던 히스로 지역 기온이 낮 12시 50분 기준 40.2도를 찍으며 영국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9년 케임브리지의 38.7도였는데 이날 오전에 런던 남부 서리 지역에서 기온이 39.1도로 측정되며 이미 한 차례 경신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대체로 서늘한 영국에서마저도 기온이 40도를 넘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런던 히스로 지역 기온이 낮 12시 50분 기준 40.2도를 찍으며 영국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계속 오르고 있으며 42도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9년 케임브리지의 38.7도였는데 이날 오전에 런던 남부 서리 지역에서 기온이 39.1도로 측정되며 이미 한 차례 경신된 바 있습니다.

전날 밤도 영국 역사상 가장 더웠고 열대야까지 나타났습니다.

서리의 한 지역은 전날 최저 기온이 25.8도였는데 기존 기록은 1990년 8월 3일 브라이튼의 23.9도였습니다.

전날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철도와 지하철 운행이 대거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됐습니다.

철로와 도로포장이 휘는 곳도 있었습니다.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관광객들도 실내로 들어가면서 거리는 한산해졌습니다.

그랜트 蔗?교통부 장관은 영국이 폭염에 대응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여러 해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염이 지나면 20일에는 바로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