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리위, 그들이 한 판단 국민께 잘 해명할 수 있기를"

한상희 기자 2022. 7. 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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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당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에 대해 이 대표가 '억울한 것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한 지역 언론을 향해 "기사에서 왜 이런 제목과 내용이 나왔는지는 의문"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언론사 측에서 저에게 오늘 있었던 윤리위원회에서의 다른 판단들에 대해서 문의해서 저는 정확하게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만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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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억울한 것 없다?' 왜 이런 내용 나왔는지 의문"
李대표, 강원도 춘천행..김진태 지사와 만찬도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19일 강원 춘천 닭갈비 골목의 한 식당을 찾았다.(독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당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에 대해 이 대표가 '억울한 것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한 지역 언론을 향해 "기사에서 왜 이런 제목과 내용이 나왔는지는 의문"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염동열·김성태 당원권 3개월 정지에 이준석 "억울한 것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사 측에서 저에게 오늘 있었던 윤리위원회에서의 다른 판단들에 대해서 문의해서 저는 정확하게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만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후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 무등산 등반을 시작으로 전남 목포와 순천, 경남 진주와 창원을 찾았고, 17일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대규모 지지자 모임을 했다. 이날은 강원도 춘천을 찾아 당원들과 만나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도 만찬 회동을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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