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조정으로 1천2백 세대 출입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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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의 사퇴 압박을 거부하며 업무를 수행중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오늘(19) 청주를 찾았습니다. 앵커>
아파트 출입구를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주민 요구였는데, 이 까다로운 민원이 권익위 조정으로 해결됐습니다.
<인터뷰> 전현희/국민권익위원장 "조정 내용대로 합의가 이행이 되는지를 꾸준한 이행 점검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민원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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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의 사퇴 압박을 거부하며 업무를 수행중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오늘(19) 청주를 찾았습니다.
아파트 출입구를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주민 요구였는데, 이 까다로운 민원이 권익위 조정으로 해결됐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 동남지구에 건립중인 1천2백 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현장입니다.
입주예정자들이 청주시에 출입구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신청한 건 지난해 7월.
정문 위치가 생활편의시설과 동떨어져 있어 불편이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동진/입주자 대표
"아파트 쪽문이 준공이 되게 되면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서 한 2-3분이면 단지 어느 구간에서도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하지만 해당 구간은 완충녹지와 방음벽 설치, 비용 문제 등 조율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10개월의 공전 끝에 입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지난 5월부터 이해관계자들이19차례나 모여 대책회의를 가진 끝에 합의점을 도출한 겁니다.
<녹취> 정현식/건설사 상무
"이게 (해결)될 건가 이렇게 생각을 했었고, 또 더군다나 국민권익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시니까 상당히 수월하게..."
국민권익위는 이행점검을 통해 민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현희/국민권익위원장
"조정 내용대로 합의가 이행이 되는지를 꾸준한 이행 점검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민원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권익위 조정을 모델삼아 향후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을 통해 집단민원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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