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진 경제 불확실성,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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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하이닉스가 청주 공장 증설 계획을 잠정보류했습니다. 앵커>
이미 지난 4월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에 대비해 전담TF팀까지 꾸린 청주시로서는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청주시에 공장 증설을 염두에 두고 하루 최대 18만톤의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지를 타진한 바 있습니다. 리포트>
이미 지난 4월 SK하이닉스의 공장증설을 돕기 위해 모든 인/허가부서가 똘똘 뭉쳐 전담TF팀까지 만든 청주시로서는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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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하이닉스가 청주 공장 증설 계획을 잠정보류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에 대비해 전담TF팀까지 꾸린 청주시로서는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청주시에 공장 증설을 염두에 두고 하루 최대 18만톤의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지를 타진한 바 있습니다.
이 때만해도 청주시는 SK하이닉스측의 투자를 낙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2달만에 기류는 완전히 변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사회가 글로벌 경제불확실성을 들어 투자계획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그래픽>
SK하이닉스 관계자 또한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과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반도체 수요가 없는 데 공장증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SK하이닉스의 공장증설을 돕기 위해 모든 인/허가부서가 똘똘 뭉쳐 전담TF팀까지 만든 청주시로서는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백지화가 아닌 잠정보류라는 데 한가닥 희망을 걸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인터뷰> 허연회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
"인/허가라든가 공업용수, 전기, 건축 등 공장신축에 필요한 시청의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그동안 SK하이닉스에 과도하리 만치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가 추진중인 LNG발전소는 청주에 적지않은 환경적 영향이 예상되고 이로인해 환경단체가 지속적으로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제동을 걸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자 보류를 지켜보며 SK하이닉스를 무조건 옹호만 하는게 지역에 득이 되는게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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