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양국 통화가치 안정되도록 美 협력 바라"

윤수희 기자,유새슬 기자 2022. 7.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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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옐런 장관을 접견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강인선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 취지에 따라 경제 안보 동맹의 강화 측면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양국 당국 간 깊이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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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국 당국간 외환시장 안정 위한 협력방안 논의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옐런 장관을 접견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강인선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 취지에 따라 경제 안보 동맹의 강화 측면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양국 당국 간 깊이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한미 동맹이 정치·군사 안보, 산업·기술 안보를 넘어 경제·금융 안보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관련,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 위기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며, 국가 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을 둔 공동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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