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리위 중징계' 후 첫 포착..이준석 "여긴 어떻게 알고"

박경준 2022. 7. 19. 2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흘 넘게 언론 노출을 피하며 잠행을 이어가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강원도 춘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강원도 춘천의 한 닭갈비 집에서 SNS를 통해 만남을 신청했던 청년 당원 40여 명을 만났습니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중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가 카메라에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 "어떻게 알고들 오셨습니까?"라고 한 뒤 질문에 답하지 않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이후 청년들과 함께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고, 사인 요청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징계 재심 청구 시한이던 지난 17일 자정까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늘 모임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참석했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강원도에서 청년 당원들과 만난다고 하는 만큼 가봐야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닭갈비 집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이 대표와 함께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촬영기자 : 김남범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