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여대생 호흡 있었다..1시간 방치 안됐다면

2022. 7. 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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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보면 볼수록 화도 나고요.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당시 상황을 시간대별로 다시 보고 올 수밖에 없는 게. 당시 새벽 3시 49분경에 피해자가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발견이 되었는데 4시 15분 경에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런데 의식은 없었지만 약한 호흡과 맥박이 있었다. 방치되지 않았다면 살릴 수 있었다. 이 이야기네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참, 이 부분이 더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더 화가 나고 안타깝고 애통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을 건데요. 지금 경찰이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휴대폰의 포렌식이라든가 그다음에 이 가해 사람이 어떻게 동선을 움직였는가를 확인하다 보면 지금 1시 30분쯤에 들어갔다는 거잖아요. 근데 피해자가 이제 사경을 헤매고 이제 추락해있는 것은 3시 49분 경이다. 그러면 한 2시간, 3시간 정도의 시간이 비어있으니까 이 사이에 어떤 시점에 피해자가 추락했다고 추정할 수 있고 제가 사실 그 휴대폰 그 기록을 보면 조금 더 명확하게 추락했는 거는 더 나중에 경찰이 밝힐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러면 떨어지고 난 다음에 3시 49분 경까지 호흡이 있었다면 분명히 떨어지자마자 119에 신고를 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는 점은 명백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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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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