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5만9970명 확진..2주 전보다 4만544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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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5만997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전날과 비교해 서울과 인천에서 확진자가 늘었지만 경기는 2603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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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204명·제주 1466명 등 주요 피서지도 폭증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5만997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5만9497명보다 473명 늘어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주 월요일(12일) 같은 시간(3만2952명)과 비교하면 2만7018명이 많은 수치다. 또 2주 전(5일) 1만4523명과 비교하면 4만5447명이 증가, 4배가 넘게 폭증했다.
최근 2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5일 1만5855명 Δ6일 1만4523명 Δ7일 1만5679명 Δ8일 1만6442명 Δ9일 1만6920명 Δ10일 9605명 Δ11일 3만2473명 Δ12일 3만2925명 Δ13일 3만2324명 Δ14일 3만1611명 Δ15일 3만2710명 Δ16일 3만3772명 Δ17일 1만9420명 Δ18일 5만9497명 Δ19일 5만9970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만 3만3191명이 확진돼 전체의 55.35%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6143명, 서울 1만3185명, 인천 3863명, 경북 3171명, 경남 3058명, 충남 2750명, 강원 2204명, 전북 2200명, 대구 2130명, 울산 2106명, 부산 2036명, 광주 1710명, 대전 1547명, 제주 1466명, 전남 1423명, 충북 880명, 세종 98명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전날과 비교해 서울과 인천에서 확진자가 늘었지만 경기는 2603명이 줄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과 대구·부산·경남·전남에서는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나머지 지역은 확진자가 늘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몰린 제주는 전날 동시간 10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도 1466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월 중순 또는 하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고, 일일 확진자가 최대 28만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확산세는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음 주 확진자를 정확해 예측해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8월 중순이나 말 사이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며, 20만명 이상 또는 28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특히 오미크론 BA.5가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미크론 BA.5 변이는 1주일 만에 검출률이 35%에서 52%로 급증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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