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미, 필요시 외환시장 유동성 공급 등 인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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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회담 이후 통화스와프 논의 여부와 관련해 "양국은 필요 시 유동성 공급 장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의견이 오갔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옐런 장관은 추 부총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연이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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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회담 이후 통화스와프 논의 여부와 관련해 "양국은 필요 시 유동성 공급 장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의견이 오갔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한미 양국은 외환시장에 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외환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절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국 땅을 밟은 옐런 장관은 바이든 정부 들어 처음 재무장관으로서 방한한 인사다. 미 재무장관의 방한은 2016년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옐런 장관은 추 부총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연이어 만났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속한 환율에 따라 일정 기간, 일정 규모 내에서 맞바꾸는 거래다. 주로 단기 자금 융통을 목적으로 체결하며, 통화교환협정이라고도 불린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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