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PK 시도당위원장 속속 윤곽

조원호 기자 2022. 7.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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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하반기 여야 부산·울산·경남(PK)시도당위원장 정비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대부분 현역 의원이 관행대로 차기 위원장으로 유력시되지만, 경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원외인사가 현역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면서 눈길을 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재선의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유력하지만, 원외에서 박준호 전 경남도의회 의원이 19일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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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경태(부산) 정점식(경남) 권명호(울산)
선출 및 합의추대.. 경남은 초선이 맡을 수도
민주 최인호(부산) 김두관(경남) 이상헌(울산)
경남 박준호 전 도의회 의원 등 원외 도전 주목

21대 국회 하반기 여야 부산·울산·경남(PK)시도당위원장 정비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대부분 현역 의원이 관행대로 차기 위원장으로 유력시되지만, 경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원외인사가 현역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면서 눈길을 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재선의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유력하지만, 원외에서 박준호 전 경남도의회 의원이 19일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전 도의원과 만나서 조율이 어려우면 경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6일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정 의원이 당 최고위원으로 지명되면 초선이 도당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울산 국민의힘은 현 시당위원장인 권명호(동구) 의원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민주당에서도 현 위원장이자 유일한 현역인 이상헌(북구) 의원이 유력하지만, 일부 원외 인사가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15일 조경태(사하을)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최인호(사하갑) 의원이 차기 시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다음 달 13일 부산지역 순회 경선에서 부울경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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