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타 하뉴, 은퇴 선언.."프로 선수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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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남자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슈퍼스타 하뉴는 오늘(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선 보도 내용대로 앞으로는 프로 선수로서 스케이팅을 이어가겠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매체들은 하뉴가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참가 등에 전념하는 프로 선수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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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남자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슈퍼스타 하뉴는 오늘(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선 보도 내용대로 앞으로는 프로 선수로서 스케이팅을 이어가겠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매체들은 하뉴가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참가 등에 전념하는 프로 선수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뉴는 향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등이 주최하는 일반 경쟁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하뉴는 독보적인 기량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세계 은반을 호령한 최고의 피겨 선수였습니다.
쿼드러플(4회전) 점프 등 각종 고난도 기술을 앞세워 2014 소치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ISU 그랑프리파이널 4회, ISU 4대륙피겨선수권 1회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하뉴는 지난 2월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최고난도의 쿼드러플 악셀 점프(공중 4회전반)에 도전하는 등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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