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11월 유럽 정상들 초청 보도는 가짜뉴스"

문예성 2022. 7.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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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유럽 정상들에게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직접 만나 회담하자고 초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유럽 정상들에게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직접 만나 회담하자고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의 초청을 받은 유럽 정상들이 아직 수락하지 않은 상태지만 파리에선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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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자오리젠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1.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유럽 정상들에게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직접 만나 회담하자고 초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어디에서 그런 소식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는 가짜 뉴스"라고 답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유럽 정상들에게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직접 만나 회담하자고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초대를 받은 정상에는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중국의 초청을 받은 유럽 정상들이 아직 수락하지 않은 상태지만 파리에선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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