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포털에 '우영우' 검색하자..또 공짜로 훔쳐보기 논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7. 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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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중국에서도 인기다.
19일(현지시간) 기준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에는 '우영우' 관련 리뷰만 2만여 개가 올라왔다.
실제로 기자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奇怪的律師禹英雨'(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검색하자 손쉽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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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중국에서도 인기다. 19일(현지시간) 기준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에는 ‘우영우’ 관련 리뷰만 2만여 개가 올라왔다. 평점 역시 9.3점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우영우’가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탓에 또다시 ‘훔쳐보기’ 논란이 불거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우영우’가 ‘非常律師禹英禑’(비상한 변호사 우영우) 혹은 ‘奇怪的律師禹英雨’(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제목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다.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온라인 매체 봉황망과 소후닷컴, 텅쉰망 등은 “‘우영우’가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채널 최고 기록이다” “중국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실제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더우반(豆瓣)’에는 2만1300여 개의 리뷰가 올라왔다. 평점은 무려 9.3점이다. 대부분의 리뷰는 호평일색이다. “여주인공 발성·발음도 좋고, 법정신에서 극의 흐름도 빠르다. 힐링된다”, “우리는 한국 드라마 따라가려면 멀었다”, “우리(중국) 감독과 작가에게 말하고 싶다. 천편일률적인 드라마가 아닌 이런 드라마를 찍어야 한다고” 등의 리뷰가 달렸다.
이러한 호평이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에서는 ‘우영우’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해외 유통은 넷플릭스가 담당한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奇怪的律師禹英雨’(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검색하자 손쉽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중국어 자막까지 입혀 최신 회차인 6화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우영우’가 ‘非常律師禹英禑’(비상한 변호사 우영우) 혹은 ‘奇怪的律師禹英雨’(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제목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다.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온라인 매체 봉황망과 소후닷컴, 텅쉰망 등은 “‘우영우’가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채널 최고 기록이다” “중국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실제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더우반(豆瓣)’에는 2만1300여 개의 리뷰가 올라왔다. 평점은 무려 9.3점이다. 대부분의 리뷰는 호평일색이다. “여주인공 발성·발음도 좋고, 법정신에서 극의 흐름도 빠르다. 힐링된다”, “우리는 한국 드라마 따라가려면 멀었다”, “우리(중국) 감독과 작가에게 말하고 싶다. 천편일률적인 드라마가 아닌 이런 드라마를 찍어야 한다고” 등의 리뷰가 달렸다.
이러한 호평이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에서는 ‘우영우’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해외 유통은 넷플릭스가 담당한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奇怪的律師禹英雨’(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검색하자 손쉽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중국어 자막까지 입혀 최신 회차인 6화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중국에서 ‘우영우’가 불법 유통되고 있음을 파악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공유돼 논란이 일자 외교부는 “중국 당국에 문제 제기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최대한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의 ‘콘텐츠 훔쳐보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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