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상수도·물류체계 개선 민생 직결"..국힘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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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측에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국회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과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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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국민의힘과 제주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측에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국회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과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이날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민생정책 실현과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 지사는 "상수도와 물류체계는 민생과 직결되는 절박한 현안으로 제주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 지방상수관로 정비사업,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제주 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 등의 국비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 제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 제주산 농산물 통합물류체계 구축 지원,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로 추진, 해녀의 전당 건립 예산 편성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제주특별법(7단계) 등 조속한 국회 입법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등에 초당적인 협조를 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제주도는 자연환경과 특별자치도로서의 특성에 맞는 예산과 정책 지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며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폐기물 및 오·폐수의 혁신적 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 현안을 적극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제주 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프라 등 제주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도 잘 경청해 대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5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1조8380억 원으로 설정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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