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우조선 파업, 지원도 고려..복지장관 후보 검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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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고 말한 것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것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정부는 어려운 하청 근로자의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얼마든지 정책적으로 지원할 마음도 충분히 있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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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고 말한 것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것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정부는 어려운 하청 근로자의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얼마든지 정책적으로 지원할 마음도 충분히 있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정부가 충분히 인내하고 있는 만큼 빨리 노조가 불법 파업을 끝내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얼마든지 정책적으로 지원할 마음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또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공석 장기화와 대해선 "최대한 빨리 인선할 방침이며 후보자들에 대해 검증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잘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인선이 늦어졌다. 저희도 신속하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다만 이번에는 더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생각도 같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이 굉장히 위중한데 지난번에 윤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없지만 질병관리청장과 복지부 차관을 불러 코로나 방역 상황 등을 보고 받은 것도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 의견이 담긴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연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 6차 대유행이 점쳐지고 있으나 앞서 정호영·김승희 후보가 잇따라 낙마한 후 복지부 장관은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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