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인권 지키기에 앞장"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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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와 서울대, 전북대, 경남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총학생회는 19일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2022년 전국대학생 4·3 평화인권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생 평화·인권 선언문'을 채택하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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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대와 서울대, 전북대, 경남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총학생회는 19일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2022년 전국대학생 4·3 평화인권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생 평화·인권 선언문'을 채택하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총학생회는 선언문을 통해 과거 역사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발생하고 있는 아픔이 해결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세계 인권 선언에 기반해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고, 과거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리의 역사가 미래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를 구성해 평화·인권을 위해 지속해서 교류하기로 했다.
제주대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과거사 해결의 주축, 왜 대학생인가'를 주제로 지역별 평화·인권 문제를 대학생의 시각에서 공유하고 세대 전승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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