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m 감옥투쟁장 찾은 이상민 장관 '설득'..尹 '강경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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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가 농성장을 찾아 파업중인 하청노동자를 만났다.
정부의 '공권력 개입'을 앞두고 노조를 마지막으로 설득하가 위한 행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방문 목적에 대해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응 방책에 대해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두루두루 검토하고 있다. 현장 상황이 어떤지 둘러보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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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투입 앞두고 마지막 설득으로 분석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가 농성장을 찾아 파업중인 하청노동자를 만났다.
정부의 '공권력 개입'을 앞두고 노조를 마지막으로 설득하가 위한 행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방문 목적에 대해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응 방책에 대해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두루두루 검토하고 있다. 현장 상황이 어떤지 둘러보러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 상황에 맞춰서 대응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권력 투입에 대해서는 “공권력 투입도 당연히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여러 가지 희생이나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로 타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노동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Δ임금 30%인상 Δ상여금 300% 인상 Δ노조 전임자 인정 Δ노조 사무실 제공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같은달 18일부터 진수작업을 방해하다가 22일부터는 대우조선 1도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pre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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