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무기 추가 재정지원 합의

김정은 2022. 7. 19.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위한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뒤 "우크라이나는 무기가 더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위한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뒤 "우크라이나는 무기가 더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내가 유럽 평화 제도의 추가 지원을 통해 5억 유로(약 6천680억원)를 추가로 할당하는 방안을 제안한 이유"라면서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오늘 정치적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EU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평화 제도'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에 EU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택한 바 있다.

보렐 고위 대표는 외무 장관들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고 이 나라의 자유, 독립을 위한 싸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피로감을 느낄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유럽 사회는 피로를 느낄 여유가 없다면서 유럽 사회와 EU 회원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비롯해 그들이 앞서 내린 결정을 계속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