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위해 후속입법 추진"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박기현 기자 2022. 7. 19.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9일 강원 지역에 대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과 관련해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후속 입법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6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선 행정 제정 특례 및 권한 특례 조항을 반영하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반도체 등 신산업 육성 적극 지원..SOC도 꼼꼼히 챙길 것"
성일종 "지역경제 촉진 위해 힘 모을 것" 김진태 "반도체 클러스터 尹 약속"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강원 지역에 대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과 관련해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후속 입법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6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선 행정 제정 특례 및 권한 특례 조항을 반영하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강원도 강릉이다.

이 자리에는 권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를 비롯해 유상범·이양수 의원 등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될 반도체·의료·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도체산업에 50조원을 투자하고 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께서 원주에 1조원 규모의 공공반도체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하셨고, 저 역시 선거 과정에서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사업도 꼼꼼히 챙겨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성 의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은 3년 만에 정상화가 됐다"며 "국민의힘은 모처럼 살아나고 있는 활력을 이어가고 지역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원도 현안을 잘 청취하고 강원도의 미래와 발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입법적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예산검토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강원도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제 1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법을 실질적으로 완성해야만 하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법률로 부여받은 각종 특례를 더욱 구체화·내실화해 진정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만들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당정은 한 치의 오차와 지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저는 자나 깨나 강원특별자치도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원위원회법은 꼭 통과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또 "중요한 게 반도체 클러스터"라며 "우리 대통령님의 당선인 때의 강원도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강원도 원주가 반도체 전략사업 특화 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