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위해 후속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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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강원 지역에 대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과 관련해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후속 입법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6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선 행정 제정 특례 및 권한 특례 조항을 반영하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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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지역경제 촉진 위해 힘 모을 것" 김진태 "반도체 클러스터 尹 약속"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강원 지역에 대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과 관련해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후속 입법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6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선 행정 제정 특례 및 권한 특례 조항을 반영하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강원도 강릉이다.
이 자리에는 권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를 비롯해 유상범·이양수 의원 등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될 반도체·의료·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도체산업에 50조원을 투자하고 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께서 원주에 1조원 규모의 공공반도체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하셨고, 저 역시 선거 과정에서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사업도 꼼꼼히 챙겨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성 의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은 3년 만에 정상화가 됐다"며 "국민의힘은 모처럼 살아나고 있는 활력을 이어가고 지역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원도 현안을 잘 청취하고 강원도의 미래와 발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입법적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예산검토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강원도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제 1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법을 실질적으로 완성해야만 하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법률로 부여받은 각종 특례를 더욱 구체화·내실화해 진정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만들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당정은 한 치의 오차와 지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저는 자나 깨나 강원특별자치도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원위원회법은 꼭 통과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또 "중요한 게 반도체 클러스터"라며 "우리 대통령님의 당선인 때의 강원도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강원도 원주가 반도체 전략사업 특화 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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